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다음달 한국을 국빈 방문해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마타렐라 대통령이 11월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우주·과학기술 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인도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했다. 이때 양국은 내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포함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방산과 안보협력도 양국 간 중요 이슈다. 당시 멜로니 총리는 이달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에 이탈리아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점을 언급하면서 "방산협력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탈리아가 내년도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는 점을 상기하면서 "유사입장국 간 단합이 중요한 시점에서 앞으로도 한국이 G7에 계속 참여해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