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2% vs 국민의힘 26%"…여야, 지지율 2배 격차

안재용 기자
2024.12.16 08:59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고승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각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2024.11.25. photo@newsis.com /사진=고승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차이가 약 2배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5.7%, 민주당은 52.4%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8%), 개혁신당(2.8%), 진보당(1.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6%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12월 1주차)보다 0.5%포인트(P) 하락했다. 윤석열정부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민주당은 4.8%P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2주차(50.7%)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6.7%P로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광주·전라(8.5%P↓), 대전·세종·충청(8.4%P↓) 등의 지역에서 지난주보다 지지율이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5.4%P↑), 대구·경북(5.2%P↑)은 지지율이 상승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14%P↑), 대전·세종·충청(11.3%P↑), 인천·경기(4.9%P↑), 서울(3.3%P↑) 등의 지역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대구·경북(4.6%P↓)과 부산·울산·경남(1.4%P↓) 등에서 지지율이 내려갔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의 경우 30대(8.6%P↓), 50대(6.8%P↓), 40대(3.1%P↓) 등의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70대 이상(11.1%P↑)과 60대(5.7%P↑)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민주당은 30대(12.8%P↑), 20대(10.7%P↑), 50대(9.2%P↑) 등의 연령대에서 지지율 상승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447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6.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