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으로의 정권교체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때 두 배 이상까지 벌어졌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에너지경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4%가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기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2.3%였고 '잘 모른다'는 응답은 7.3%였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0.6%, 민주당이 45.8%로 나타났다. 지난주 동일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0.9%P(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4.5%P 하락했다. 이달 둘째 주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각각 52.4%, 25.7%로 두 배 이상까지 벌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전주와 동일한 6%의 지지율을 보였다.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전주 대비 0.3%P, 0.9%P 상승한 3%, 2.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196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4.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