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SK이노베이션(124,800원 ▲7,800 +6.67%)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1조8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석유사업과 윤활유의 영업이익은 각각 8800억원, 9500억원을 봤다. 물량 및 AMPC(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 증가에 따라 SK온의 영업적자폭도 전년대비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증권이 집계한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 전년동기대비 1505%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하나증권은 추정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SFR(소듐냉각고속로) 기반 비경수형 차세대 SMR 기업 테라파워의 지분을 약 5% 내외(추정)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사업 성장 과정에서 가치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테라파워는 미국 내 12개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를 완료했고 이 중 8개는 메타와의 협업"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또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의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2030년부터 국내 및 동남아에 진출해 사업을 본격화 할 전망"이라며 "실적 호조에 SK온의 재무 부담 완화를 고려하면 동종업계와 비교해보더라도 이제는 사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