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산 1등 안철수 1368억원…2등 박덕흠 535억원

안재용 기자
2025.03.27 00:00

[the300]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실 제공) 2025.3.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재산 총액이 500억원을 넘는 2인을 제외한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27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의원은 안랩 창업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으로 136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5년도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재산 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2명을 제외한 국회의원 297인의 평균 재산 신고액이 26억5858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신고액인 27억7882만원과 비교하면 1억2024만원 줄었다.

신고액이 △5억원 미만인 의원은 33명(11%) △5억원 이상 10억 미만은 51명(17.1%)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은 94명(31.4%)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은 88명(29.4%) △50억원 이상은 33명(11%)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안철수 의원으로 1231억3200만원으로 평가된 안랩 주식 186만주를 포함해 1367억8982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242억원대 토지를 포함해 535억320만원을 신고해 국회의원 중 두번째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중 신고 재산이 500억원을 넘는 2명 중 1명이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72억4700만원짜리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아파트를 포함해 316억7412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신고재산 가운데 최고급 스포츠카인 페라리와 서양화 등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야권에선 '박정어학원' 설립자인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평가액 382억3944만원인 빌딩을 포함해 360억357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민주당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출신인 양부남 민주당 의원은 85억3782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출신인 오세희 의원이 82억5965만원을 신고했다.

국회의원 중 가상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의원은 유동수 민주당 의원으로 배우자와 장녀가 비트코인, 리플 등 3억6415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밖에 가상자산으로 훈민정음해례본 NFT(대체불가토큰)를 1억원에 신고한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가수 시절 대표곡 '눈물' 등 60곡의 저작권을 신고한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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