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첫 의전차량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W222) 풀만 가드 모델이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벤츠 S클래스 최상위 모델로 방탄 기능을 갖춰 전 세계 정상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의전차량이다.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주민 환송 행사후 현충원 참배를 가기 위해 경호처가 준비한 의전차량에 몸을 실었다. 이 대통령이 탄 모델은 방탄 기능을 장착한 최고급 의전차량으로, 강력한 힘은 물론 편안하고 정숙한 주행 능력을 갖췄다. 특히 유리와 방탄 소재를 겹쳐 만든 10㎝ 두께의 방탄유리를 탑재했다. 여기에 차체에도 방탄을 적용해 소총은 물론 대전차 로켓 방어까지 가능하다.
또 미쉐린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해 기관총 총격은 물론 지뢰 폭발도 견디는 것은 물론 타이어 4개가 다 터지더라도 시속 100㎞로 3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화생방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자체 산소 공급 시스템과 자동 소화 장치도 갖췄다. 별도 통신 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다.
앞서 대통령 경호처는 지난 27일 서울 강서구 경호안전교육원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식 차량 퍼레이드 예비 훈련을 하면서 이 대통령이 타고 다닐 공식 의전 차량을 공개한 바 있다.
대통령 의전 차량으로 사용되는 가드 차량의 경우 인증 관련 내용이 있어 일반인은 구매할 수 없다. 대신 마이바흐 S클래스 모델이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이다. 차량 판매 가격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3억960만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3억9360만원이다. 대통령 의전용 방탄 차량은 일반인에겐 판매하지 않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W222 S600 가드와 메르세데스-벤츠 W222 S600 가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W222 S650가드 차량과 메르세데스-벤츠 W223 S680도 이용했고 비공식 일정에서는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탑승했다. 이외에 통상 수행원 차량으로 활용하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의전 차로도 활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