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안한다" 與정청래, '취임 100일' 유기견 봉사 택한 이유는

김지은 기자
2025.11.07 17:47

[the3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179차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는 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격려하는 일상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11월 9일은 정청래 대표 취임 100일째 되는 날"이라며 "정청래 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통상 당 지도부는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이 관례였다.

박 대변인은 "정청래 대표는 의례적인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며 100일이라는 숫자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여는 것이 다소 작위적이라는 것이 평소의 일관된 생각이었다"며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 등 언론과의 특별한 소통은 적정한 시점에 풍부하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지금은 대통령 임기 초에 내란 청산과 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성과 확산 및 관세 협상의 후속 조치 등에 대해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할 때"라며 "당과 정청래 대표는 이를 튼튼하게 뒷받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책무라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소 언론 인터뷰를 자제하면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금은 대통령님의 시간으로 대통령님의 국정을 뒷받침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일 때라는 판단이 있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정청래 대표는 취임 100일을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격려하는 평범한 당 대표의 일상을 보내며 회복과 성장과 평화를 위한 대통령님의 국정운영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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