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탄도미사일 도발…美 베네수엘라 공격 반발?

김인한 기자
2026.01.04 09:01

[the300](상보)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 '탄도미사일' 2개월 만에 발사

지난해 5월9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8일 진행된 장거리포 및 미사일체계 합동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훈련에는 '600mm 다연장 방사포'와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가형'이 동원됐다. / 사진=뉴스1(노동신문)

북한이 새해를 맞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재개했다.

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해 11월7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번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고 미국으로 압송한 시점에 이뤄졌다.

북한은 그동안 미국에 존재감을 발휘하려고 할 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 발사를 자행했다. 북한과 베네수엘라는 1974년 수교한 이후 상호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반미 연대로 관계를 강화해왔다.

오는 5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앞두고 한중 양국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차원일 수도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