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통합과 관련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이 "360만명의 시도민 의견을 민주적으로 잘 묻고 들어서 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앞으로 정주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전 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의 국토 발전, 균형 발전도 매우 중요하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입버릇 하던 말이 동북아 물류 중심 국가,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이런 정신이 이재명 정부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계승, 발전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런 면에서 5극 3특 체계 발전 등이 이재명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시대적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소개말을 할 때 충청이 낳고 대전이 키운 정청래라고 한다. 앞으로는 충청·대전이 동시에 낳고 키운 정청래라고 말씀드릴 날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통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며 "경제도 규모의 경제라는 말을 하듯이 통합에도 사이즈에 따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대전·충남 통합이 발전의 시너지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충남·대전이 통합하게 되면 360만 인구, 그리고 지역 내 총생산이 190조원 규모의 통합 경제권이 형성된다"며 "충남 대전은 60분 생활권 안으로 마치 이웃사촌처럼 빠르게 만나고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과정은 민주적 절차에 의해 이뤄지게 된다"며 "충남 대전은 이미 광역의회, 그리고 광역단체장이 다행히 통합에 대한 찬성 합의를 한 바가 있기 때문에 이제 국회에서의 법적 절차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황명선 충청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은 "대한민국 균형 발전, 균형 성장은 우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드는 핵심 전략이자 시대정신"이라며 "20개의 충남, 대전 시군구가 하나가 돼서 통합을 통해 산업, 경제, 문화가 큰 규모로 발전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계 충청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시도민들은) 통합으로 경제적 시너지가 얼마나 클지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높다"며 "이 점이 대전, 충남이 통합할 필연적 이유라고 생각한다. 이 점을 시민, 도민들에게 알려드리고 경청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