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45억원' 보유...노재헌 주중대사 총재산 '530억'

조성준 기자
2026.01.30 00:00

[the300]

[베이징=뉴시스]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가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해 특파원들과 만나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0.16

노재헌 주중국한국대사가 엔비디아 1만7588주를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2015주 등 65억1873만원에 달하는 주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본인 명의 예금 104억원과 서울 용산 소재 55억원 짜리 건물 등을 포함 약 530억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노 대사를 포함해 362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해 7월2일부터 같은 해 11월1일까지 신분 변동이 있었던 고위 공직자다.

노 대사는 △마이크로소프트 2015주 △아이세어즈중국대형주ETF 8700주 △엔비디아 1만7588주 등 상장주식 65억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비상장주식 약 48억원도 보유 중이다.

이와 함께 장남은 △엔비디아 1만3295주 △마이크로소프트 3602주 등 60억6791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비상장주식인 에스피테크놀러지 3280주, 4억8520만원의 증권도 갖고 있다.

노 대사는 부동산의 경우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약 20억원 가액의 복합건물 △서울 용산구 소재 55억원 가액의 복합건물 △서울 종로구 소재 28억원 가액의 단독주택이 있으며 서울 용산구 다세대주택의 전세권 1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친 명의의 서울 서대문구 단독주택(18억원)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노 대사가 가진 104억3493만원가량의 예금, 모친 명의의 8억1317만원, 장남 명의 약 12억원, 차남 명의의 1억7306만원의 예금도 함께 공개됐다.

이외에도 노 대사는 △44억원 규모의 사인 간 채권 △1억3600만원 수준의 서양화 3점, 동양화 1점 △2억4300만원 수준의 회원권 등의 재산을 등록했다. 총재산은 530억 446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0월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주중대사로 임명된 노재헌 대사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으로 2016년 중국 청두시 국제자문단 고문을 맡는 등 다양한 한중 교류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8월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과 함께 대통령 특사단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경화 주미국한국대사는 배우자, 장남, 차녀 등을 포함해 10억7681만원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 대사는 삼성전자 1만주, 8억6000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우자는 △LIG넥스원 150주 △두산에너빌리티 150주 △삼성중공업 100주 △한국항공우주(KAI) 470주 △한화오션 100주 △현대로템 250주 등 2억473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 대사는 3억4300만원의 다세대주택, 강 대사의 배우자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23억7200만원 수준의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강 대사를 포함한 가족들은 △토지 8억8816만원 △차량 및 선박 1억609만원 △예금 7억3706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채무는 2억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차지훈 주유엔대사는 41억8923만원, 이혁 주일본대사는 81억2724만원, 이석배 주러시아대사는 49억7846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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