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뉴질랜드 총리와 통화…중동 상황 전망 공유

김성은 기자
2026.03.24 22:35

[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통화하고 최근 중동 상황과 전망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 오후 럭슨 총리와 통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최근 중동 상황과 전망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고 현재 상황이 국제 경제 및 에너지 안보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했다"며 "전세계적인 원유 수급 불안정 속에서 민생 안정화를 위한 각자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국민 생활에 부담을 덜고 국내 산업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이 최고가격제와 수출 관리 조치를 병행하고 있음을 설명했다"며 "아울러 역내 평화가 회복되고 글로벌 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유사한 입장을 가진 나라들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럭슨 총리는 정제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뉴질랜드로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를 중시한다고 말했다"며 "이에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 공동성명에 함께 참여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럭슨 총리가) 앞으로도 한-뉴질랜드 간 위 사안과 관련해 긴밀하게 소통 및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며 "양 정상은 향후 적절한 계기에 다시 만나 양국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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