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강남서 오세훈 앞섰다…서울서 이겨야 李정부 탄탄대로"

유재희 기자
2026.04.05 14:55

[the30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6.04.03. /사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저 정원오는 그 어려웠던 지난 지방선거,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한강 벨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강남권에서도 오세훈 시장을 앞섰다"고 밝혔다.

정 전 구청장은 5일 서울특별시장 본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야 이재명 정부는 성공의 탄탄대로를 달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승리하려면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의 지지까지 받을 수 있는 확장성 있는 후보여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선 최대 승부처인 한강벨트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제게 이번 선거는 상대 후보와 싸우는 게 아니라 서울 시민의 불편과 싸우는 과정"이라며 "제게 서울시장이란 자리는 대권을 향한 징검다리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든든한 돌다리"라고 했다.

정 전 구청장은 "우리 서울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착착 맞춰 일할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며 "최근 국회에 제출된 26조2000억원 규모의 전쟁 추경은 중동 위기에 민생을 지키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서울은 어땠는가, 오세훈 시장의 무능 전시 행정은 엇박자로 정부의 정책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저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낙후된 공장지대 성수동을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도시로 만들었다"며 "성수동 성공 경험을 토대로

저는 '시민이 주인인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착착 교통'으로 30분 통근 도시를 만들겠다"며 내 집 앞 5분 정류소, 곳곳에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버스를 연결하는 등 공약을 밝혔다.

정 전 구청장은 "착착 개발'로 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겠다"며 "서울시 소속 전문 매니저 제도를 통해 정비사업의 완성도와 속도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책임지는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형, 매입형, 임차형까지 포함해 2031년까지 14만호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 '착착 안전'으로 서울 전역을 안전지대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착착 돌봄' △'착착 민원' 해결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서울 △아시아의 경제 문화 수도, '글로벌 G2 도시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전 구청장은 "우리 민주당은 언제나 원팀"이라며 "저 정원오가 민주당 후보가 되면 다른 후보님들의 좋은 정책과 공약을 이어받아 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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