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3주 만에 다시 6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8%P(포인트) 상승한 60.5%(매우 잘함 47.2%, 잘하는 편 13.3%)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6%P 하락한 35.1%(매우 잘못함 25.7%, 잘못하는 편 9.4%)였다. '잘 모름'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첫 8,000선 돌파와 TK(대구·경북) 신공항 방문 등 민생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김용범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논란과 대통령의 민생 행보를 둘러싼 야권의 선거 개입 공세,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폭은 다소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53.7%, 9.6%P), 부산·울산·경남(55.6%, 3.2%P↑), 50대(76.8%, 3.6%P↑), 학생(44.1%, 8.3%P↑) 등에서 상승했다.
아울러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9%P 하락한 45.8%, 국민의힘은 2.6%P 상승한 33.5%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3.2%, 진보당 1.8%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0.4%P 증가한 8.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이며, 정당 지지도의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