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 선거 본투표를 마치고 "압도적인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송 후보는 3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소재 송도고등학교 투표소를 방문해 아내 남영신씨와 한표를 행사한 뒤 이같이 말했다.
송 후보는 사전투표 대신 본투표날에 투표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옥련2동에 살고 있는 연수구민으로서 관내이자 바로 집 앞인 송도고등학교에서 직접 본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의 소회도 밝혔다. 그는 "골목마다, 현장마다 주민 여러분을 마주하며 들었던 생생한 목소리들이 가슴 속에 뜨겁게 남아있다"며 "제 손을 꼭 잡아주시며 '원도심을 반드시 살려내라' '이재명 정부를 도와달라'고 당부하셨던 그 간절한 눈빛과 명령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송 후보는 "연수는 말만 앞서는 정치가 아니라 검증된 실력과 확실한 결과로 증명하는 일꾼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당선되는 즉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주가 1만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거대한 도약을 이끌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수없이 많은 선거를 치르며 고배를 마시기도 했고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329일 동안 옥고를 치르는 혹독한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며 "오직 연수구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진심을 다해 달려왔다. 직접 해본 사람만이 무엇부터 풀어야 하는지 가장 잘 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