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盧·文 멸시와 조롱, 민주당 주변으로 확대돼 충격"

김도현 기자
2026.06.17 08:49

[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남양주 시장후보 경선 관련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02.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저 멀리 일베에 있던 두 대통령(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조롱과 멸시의 언어가 민주당 주변으로까지 확대된 것은 정말 충격적인 일"이라고 했다.

최 의원은 17일 SNS(소셜미디어)에 전날 방영된 MBC PD수첩의 영상 링크를 공유하며 "호불호와 별개로 노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멸시는 (민주당이) 한 목소리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건가"라고 했다.

전날 PD수첩은 '일베 이즈 백-다시 만난 일베' 편을 방영했다. 일베 문화의 실태를 조명하기 위해 10~30대 일베 사용자 20명을 초청해 집단 인터뷰를 진행하고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들을 어묵에 비유해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를 만나는 내용이 담겼다.

전문가들은 노 전 대통령 관련 여러 조롱적 표현나 5·18 광주민주화운동 및 세월호·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비하 등이 10대를 중심으로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놀이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오프라인을 넘어 실생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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