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정권 인사권에 좌우되는 검경 합수본만으로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힐 수 없다"라며 "그래서 야당 추천 특별검사를 통한 엄정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론으로 발의한 6·3 국민 참정권 훼손 진상규명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민주당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여야가 합의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대해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고, 위원은 여야 동수로 구성된다"라며 "비교섭단체 몫 2석은 개혁신당 쪽에 배정해달라고 민주당에 요청했고, 의장실에도 강하게 촉구했다. 이 자리 빌려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 전날 서울경찰청 항의 방문 과정에서 있었던 이관형 서울청 경비부장의 국민의힘 보좌진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경찰청장과 이 부장을 즉각 경질하고, 피해자와 국민의힘에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