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안하무인 선관위에 참담…반드시 특검 필요"

정경훈 기자
2026.06.25 17:11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의원연구모임 정책2830 주최 무너진 신뢰,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투표 제도와 선관위 개혁을 위한 과제'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25.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국정조사만으로는 부족하고 특검의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연구모임 정책2830 주최 '무너진 신뢰,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투표 제도와 선관위 개혁을 위한 과제' 토론회에 참석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 국정조사에 선관위 증인이 무더기로 불출석하고 지각 출석하는 등 국회 국정조사마저도 무시하려는 선관위의 안하무인 행태를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조사와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투표 제도와 선관위의 대대적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며 "선거 관리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국민 참정권 침해에 대해 확실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째서 많은 국민들이 재선거, 부정선거를 외치는 것까지 이르렀는지 엄중히 생각해야 한다"며 "선거 관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복원하기도 어렵고 부정선거론이나 각종 음모론의 침투를 막기도 매우 두렵다는 것을 정치권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모임 회장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는 3·15 부정선거 이후 정파나 정권에 휘둘리지 않고 중립적으로 선거를 진행하기 위해 독립 헌법기구로 만들어졌다"며 "그것이 이 사태를 초래한 원인이 됐다. 독립된 선거기관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건들 수 없는 성역 같은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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