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자율주행 AI 챌린지 10일 개막…KADIF "정부 지속 관심 기대"

우경희 기자
2026.08.10 09:21

[the300] 정광복 사업단장 4일 설명회서 "산업계·연구계 대표 성과확산 프로그램"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이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2026 자율주행 AI(인공지능) 챌린지'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최했다.

자율주행 AI 챌린지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을 통해 구축한 AI 모델과 데이터를 연구자와 학생, 기업 등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확산하고 자율주행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상이다.

올해 대회는 모션 플래닝(Motion Planning), 자율차 주변 미래궤적 예측(Motion Forecasting), 엔드투엔드 드라이빙(E2E Driving)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총 165개 팀(국내 37개 대학, 10개 산업체, 7개 연구기관)이 참가를 신청해 지난해 154개 팀보다 참여 규모가 늘었다.

사전설명회에서는 대회 운영 방식과 일정, 평가 절차를 비롯해 분야별 데이터셋과 개발환경이 소개됐다. 엔드투엔드(End-to-End) 자율주행, 비전-언어모델(VLM), 비전-언어-행동모델(VLA), 설명가능 AI(XAI) 등 최신 자율주행 AI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 자율주행 AI 전문기업의 산업 동향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직무 소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대회는 8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공개된 데이터셋을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리더보드를 통해 성능을 실시간으로 경쟁한다. 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한다. 특히, 15개 후원기업과 연계한 채용 면접 기회도 제공해 우수 AI 인재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정광복 KADIF 사업단장은 "이번 챌린지는 국가 R&D를 통해 확보한 국내 최초 E2E 데이터를 공개하고, 산업계와 연구계가 함께 활용하는 대표적인 성과 확산 프로그램"이라며 "우수 연구성과 창출과 자율주행 AI 생태계 활성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챌린지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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