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한-칠레 정책 세미나'…李대통령 칠레 방문 이어 협력 강화

조성준 기자
2026.08.10 10:35

[the300]

[산티아고=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트 칠레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간)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소인수 회담에 앞서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31.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오는 11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칠레태평양재단, 칠레대학교와 '한-칠레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10일 KF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칠레 양국 관계 전망, 지정학적 격동기 속 한국과 칠레의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2004년 발효된 한국의 첫 자유무역협정(FTA)인 한-칠레 FTA 현대화를 비롯해 핵심광물 공급망, 방산, 인프라 등 경제통상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재편 속에서 양국이 환태평양의 안정과 안보를 지키기 위한 전략적 공조 방안도 살핀다.

송기도 KF 이사장과 로레토 레이톤 칠레태평양재단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김학재 주칠레 한국대사와 리카르도 감보아 칠레대 국제학연구소장이 축사할 계획이다.

KF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칠레태평양재단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두 기관은 향후 학술·문화 행사 공동 개최와 인적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한-칠레 간 민간 공공외교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송 이사장은 "한-칠레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한 만큼, 이번 세미나가 경제·안보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의 글로벌 사우스 외교 강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