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 번 연체가 발목 잡아선 안 돼...재기의 길 넓혀갈 것"

김성은 기자
2026.09.05 18:41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3. suncho21@newsis.com /사진=김진아

이재명 대통령이 "한 번의 어려움에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재기의 길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5일 SNS(소셜미디어) X(엑스)에 "292만8000명의 신용점수가 올랐다. 11만6000명은 은행 대출을, 3만8000명은 신용카드를 새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묵묵히 빚을 갚아오신 분들이 다시 일하고 장사를 시작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성실상환자 신용회복지원'이 만들어낸 변화"라며 "살다 보면 질병이나 사고처럼 예상치 못한 어려움으로 빚을 제때 갚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한 번의 연체가 평생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실히 땀 흘려 노력하면 누구에게나 다시 희망이 생기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당장의 어려움이 삶의 벼랑 끝이 되지 않도록,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기회의 사다리'를 계속해서 넓혀가겠다"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연체 채무 상환을 성실하게 이행한 서민과 소상공인 292만800명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 조치가 지난해 말 마무리됐다고 지난 1월 밝힌 바 있다. 그 결과 소액 연체 채무를 모두 상환한 개인 257만2000명, 개인사업자 35만6000명의 신용점수가 각각 평균 29점, 평균 45점 상승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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