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장,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 참석…K-방산 유럽진출 지원

정한결 기자
2026.09.10 14:13

[the300]

9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개최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6)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마그달레나 솝코비아크-차르네츠카 폴란드 국방부 차관과 면담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에서 두번째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왼쪽 아래에서 두번째 마그달레나 솝코비아크-차르네츠카 폴란드 국방부 차관)/사진제공=방사청.

방위사업청은 이용철 청장이 9일(현지시간) 폴란드를 방문,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6)에 참석하고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우리 방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의 방산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MSPO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다. 매년 세계 각국의 방산 기업과 정부·군 관계자 등이 참가해 최신 장비를 선보이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청장은 이날 폴란드 국방·방산 전문 언론사 디펜스 24(Defence 24)가 주관하는 '한국·폴란드 방산 협력 : 기회와 도전' 토론회에 참석해 한국과 폴란드 간 방산협력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폴란드·에스토니아 국방부 차관 등 주요국의 국방 획득 분야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했다. 면담에서는 각국과의 협력 현안과 공동연구, 공동생산, 후속군수지원 등 방산협력 분야를 다변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방사청은 주요 방산전시회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방산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폴란드 MSPO에도 8개 중소기업이 통합한국관에 홍보관을 마련했다.

특히 통합한국관 주위에는 한화그룹,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풍산, 영풍전자, 에어빌리티 등이 함께 자리해 K-방산을 더 유기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철 청장은 "이번 MSPO를 계기로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주요국과의 방산협력을 한층 발전시키는 한편,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중소기업들이 유럽을 비롯한 세계 방산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