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김승원 임명하면 李정부 전과 35범…데드덕이 오고 있다"

박상곤 기자
2026.09.17 09:59

[the30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안위와 정책적 오기를 고집하는 중"이라며 "이번 개각으로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퍼붓고 있다"고 직격했다.

정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20대 지지율이 10%를 기록한 조사도 있다. 구조적 다수라는 허풍이 무색할 만큼 초라한 성적"이라며 "전면적인 국정 쇄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문과 오빠의 눈물 나는 신파극이었다"며 "다수 국민은 물론 친여 성향의 참여 연대까지 반대하는데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무리수의 원인이 대통령 재판의 공소취소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며 "국방부,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들은 이재명 정부 기준으로 모두 부동산 투기꾼이다. 언제나 국민들에게는 엄격하고 자기편에는 관대한 좌파 특유의 특권 의식을 날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부적격자만 골라서 모으려 해도 이 정도 부적격 라인업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내각은 전과 4범을 비롯해 주요 인사 전과 총합이 34범이다. 음주운전 전과자 후보자(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전과 35범 범죄 내각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내각 자체가 구조적 죄수다. 이렇게 전과자가 즐비한데 민주당이 결격 여부를 따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국민을 향한 선전포고다. 언제나 그렇듯이 오만함은 반드시 심판받게 돼 있고, 데드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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