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영국·독일 등 유럽 돌며 '평화공존' 설파…내달 5일까지

조성준 기자
2026.09.28 09:29

[the300]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4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2026.09.23.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영국 북아일랜드 지역과 아일랜드, 독일 등 유럽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통일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정 장관의 이번 유럽 방문은 유럽의 갈등 조정과 평화 정착, 상호 공존의 경험을 살펴보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약 30년 동안 이어진 북아일랜드 유혈 분쟁을 멈춘 '북아일랜드 평화협정'(벨파스트 협정)의 추진 과정과 갈등 극복의 역사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재학생들이 주축이 된 국제정치학회(SOFIA)의 초청으로 '한반도 평화공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독일 브레멘에서 개최되는 '제36주년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에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독일은 1990년 10월 3일 통일 선포 이후 매년 16개 연방주가 번갈아 통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정 장관은 기념식 참석을 계기로 독일의 주요 정·관계 인사들과도 만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한반도 평화공존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남북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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