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중진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을 환영하면서 "(이재명)대통령님의 심기 관리도 잘하시고 때때로 '대통령님, 그건 좀 아니 되옵니다' 하시는 게 명비서실장이 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14일 임 비서실장 선임 발표 직후 SNS(소셜미디어)에 "안도했다. 예상치 못하고 허를 찌른 인사지만 높이 평가받을 인사임에 틀림없다"며 "오랜 세무 행정 경험과 이재명 대통령의 영입 인사로 국회의원, 국세청장까지 초과 세수 공로자"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임 비서실장을 향해 "비서는 입이 없다는 말을 새기시기 바란다. (최근) 3실장만 보이고 총리와 내각은 보이지 않는다. 수석들도 국민은 모른다. 구태여 안다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오직 한 분"이라며 "비서실이 나서지 마시고 내각의 정책과 업무를 조율 정리해서 대통령께서 판단하시도록 보필하시라"고 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임 비서실장은 국민주권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서 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고액 체납 문제에서 유례없는 성과를 내며 조세 정의를 바로 세웠다. 22대 국회의원까지 역임하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민생의 변화를 만들어 내며 대통령을 든든히 보좌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당·청 관계를 바탕으로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