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동해로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

조성준 기자
2026.10.15 06:58

[the300]
김정은 참관 미확인
합참 등 우리 군 당국 별도 공개 없었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의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장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전날 동해상에서 두 종의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미싸일총국은 14일 조선동해에서 두종의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싸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시험발사는 수중 전투체계들의 경상적인 동원태세를 검열하고 해군의 전략적 임무수행 능력을 숙련시키는 데 기여했다"며 "북한의 전쟁억제 수단들의 높은 신뢰성과 믿음성, 능력을 보여주는 데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발사는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은 잠수함이 수중에서 발사해 저고도로 비행한 뒤 적의 핵심 기지나 후방의 전략적 목표를 정밀 타격하는 미사일이다. 발사 원점과 미사일 궤적 탐지가 쉽지 않아 사전 대비 및 요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게 개발된 체계다.

발사현장에서는 김정식 노동당 중앙군사위 위원 겸 중앙위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과 조선인민군 해군 수중무기체계 기사들이 참관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시험발사는 북한 일반 주민이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는 보도되지 않았다.

통상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은 발사 당일 합동참모본부(합참)를 통해 공개됐지만, 이번 시험발사의 경우 우리 군 당국 차원의 발표는 없었다.

우리 군은 고폭탄을 사용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할 때만 이를 실시간으로 발표하는데, 순항미사일은 이 같은 탄도미사일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 반면 북한은 순항미사일에도 소형의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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