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조희대 탄핵의 ㅌ도 꺼내지 않았지만...이제 논의 시작"

이승주 기자
2026.10.16 08:41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6.10.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요구와 관련해 "이미 탄핵에 대한 광범위한 요구가 나오고 있다"며 "모든 방안과 경로를 놓고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6일 오전 당 공식 유튜브 '민티07'에서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과 사퇴 요구에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어느 시점까지는 저희가 탄핵의 'ㅌ'자도 내지 않고 국민들께 충분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그렇게 진행해 왔다"면서도 "이제는 사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달 말 구속기간 만료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구속 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우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간 지 9일 만에 선고했는데, 이번에는 전원합의체를 다시 잡으면서 선고가 늦어지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김건희 씨를 풀어줄 요량이 아니라면 대법원은 특검에서 요구한 구속 연장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될 것으로 거의 생각하고 있지만 확실하게 이 시점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국민과 함께 요구하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에겐 번개, 김건희에겐 거북이. 시민에겐 추상, 자신에겐 물렁"이라며 "대법은 무엇이고 정의는 무엇인가. 내보낼 작심이 아니면 구속을 연장해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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