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발생한 연쇄 테러에 대한 목격담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외신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인질극이 벌어진 바타클랑 공연장 목격자는 "사방으로 피가 튀어 마치 전쟁터 같았다"며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총격은 10분 정도 계속됐다"고 말했다.
다른 목격자는 "공연이 시작되고 총소리가 들렸지만 공연 효과음의 일부인 줄 알았다"며 "그 때부터 난사가 시작됐고 사방에 피가 튀었다"고 말했다. 이어 "출구를 향해 뛰면서 무장한 용의자 2명을 봤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목격자는 "공연장 내부 모든 사람들이 바닥에 머리를 감싸고 엎드려 있었다"며 "용의자들은 젊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테러가 발생한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서는 미국 록 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이 공연중이었다. 테러로 인해 100여 명의 관객들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