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는 나이트스카웃(NightScout)이 13일 오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나이트스카웃은 당뇨병에 걸린 아이의 부모가 직접 Dexcom 연속혈당측정기에서 측정한 혈당 데이터를 트렌스미터에서 보호자의 스마트폰 등 기기로 실시간 전달하는 시스템을 개발, 이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NGO단체다.
현재 전 세계 1만 8,500명의 회원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간호학과 오은주 학생은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의료계에서도 대상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나온다는 것에 놀랐다. 미래에 간호사가 된다면 이런 좋은 정보를 환자와 공유해야 겠다"고 밝혔다.
한국 나이트스카웃 책임자인 임영철 씨는 "당뇨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 아이 한 명만 살릴 수 있다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 일을 시작했다"며 "특히 모교인 삼육대에서 이 일을 처음 시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이트스카웃 시스템에 업로드된 혈당 데이터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확인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실제 저혈당으로 인한 응급상황에서 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