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사라졌다, 창문 열고 청소할 때

조해람 인턴기자
2019.03.09 06:30

[꿀팁백서] 먼지 털고 때 닦고...봄맞이 '청소왕' 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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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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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 가고, 봄이 왔다. 김대리도 오랜만에 마음 놓고 실컷 환기를 했다.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할 때다.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훌훌 털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기엔 이만한 이벤트도 없다. 누구보다 꼼꼼하게 남들과는 다르게, '전적으로 믿을 만한' 대청소 꿀팁을 소개한다.

◇청소 전 미세먼지·동선 체크는 기본!

창을 닫고 청소를 할 순 없다. 다만 창을 열기 전엔 반드시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자.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땐 필수다. 미세먼지 어플도 좋고, 환경부가 제공하는 '에어코리아' 사이트도 괜찮다.

동선도 중요하다. 청소 중 먼지가 퍼지는 것을 막으려면 침실→거실→현관 순으로 코스를 짜자. 안쪽에서 바깥쪽이다. 천장에서 바닥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방향도 함께 고려하면 좋다.

◇'갓문지' 신문지로 창틀, 현관, 방충망까지 끝

신문지는 뛰어난 청소 아이템이다. 먼저 먼지 낀 창틀에 신문지 한 장을 돌돌 말아 넣고 물을 뿌려 적신다. 10분 뒤 나무젓가락 등으로 밀며 제거하면 때가 묻어나온다. 또 신문지를 현관 바닥에 깔고 물을 뿌린 뒤 30분간 기다렸다가 닦아내 보자. 이건 기적이다.

'갓문지'의 권능은 방충망에서도 발휘된다. 겨우내 미세먼지로 고통받은 방충망에 신문지를 대고 물을 뿌려 붙인다. 30분 정도 후에 떼면 새 방충망이다. 물은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이 효과가 더 좋다고 한다.

◇침구류 먼지는 베이킹소다와 햇빛으로!

먼지에 취약한 침구류엔 베이킹소다가 특효다. 우선 청소기로 침대를 한 번 쓸어준 뒤, 베이킹소다를 뿌려 30분 정도 놓아 두자. 그 다음 청소기로 다시 베이킹소다를 빨아들이면 효과가 좋다. 또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진드기 등은 햇빛에 말리면 쉽게 제거된다. 먼지도 갠 김에 시도하자.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샤워기...식초로 해결

주방 기름때엔 식초가 좋다. 전자레인지 내부는 물과 식초를 3대1로 타 5분 돌린 뒤, 수증기가 사라진 후 닦아내면 된다. 가스레인지에 낀 기름때에도 식초가 특효다. 때가 너무 찐득하다면 식초의 반 정도 베이킹소다를 섞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초 냄새는 불을 켜면 금방 사라진다.

식초는 샤워기 청소에도 쓸 수 있다. 식초를 담은 봉투에 샤워기를 넣고, 한 시간 정도 후에 행주로 닦아내면 깔끔해진다. 세면대를 닦을 때도 식초에 소금을 약간 섞어 사용하면 좋다.

◇청소기 후 걸레질(X) 걸레질 후 청소기(O)

나름대로 알려졌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팁이다. 흔히 청소기를 먼저 돌리고 걸레질을 하는데, 썩 효과적인 청소법은 아니다. 걸레질은 흡착먼지를 남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걸레질을 먼저 하고, 그 후 청소기를 돌려 먼지를 완전히 제거하는 게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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