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플린 김동준'이 펭수의 장기인 이유 3가지

이동우 기자
2020.02.10 10:11
펭수(왼쪽), 김동준. /사진=EBS 제공, 김동준 SNS 화면 캡처

EBS 인기 캐릭터 '펭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유튜버인 '플린' 김동준으로 쏠린다. 누리꾼들은 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댓글 놀이를 즐기는 모양새다.

누리꾼들이 펭수를 김동준으로 지목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EBS 자이언트 펭TV 로고송의 가수명이다. 해당 곡의 가수명이 김동준으로 등록돼 있다.

또 누리꾼들은 각종 유튜브 영상 속의 김동준 목소리가 펭수와 비슷하다는 점을 꼽는다. 과거 김동준은 요들송을 불렀는데 펭수가 부른 요들송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준의 키가 189㎝라는 장신이라는 점도 거대한 펭수 탈을 쓰기에 적합하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미 지난달부터 김동준을 펭수로 생각하고 각종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달고 있다. 이들은 "내가 누군가의 장기를 덕질(팬 활동)할 줄은 몰랐다", "펭수 못지않게 플린도 사랑받을 것", "배트맨 보다가 브루스 웨인 보러 온 사람들이 많다(배트맨의 정체가 브루스 웨인이라는 의미)"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동준은 1992년생으로 서울예대 연기과 11학번이다. 현재 유튜브 메리플린크리스마스 채널을 친구들과 운영하고 있다. 각각에 애칭인 메리, 플린, 크리스, 마스를 붙여 채널 이름을 설정했다고 알려졌다.

김동준 측은 자신이 펭수로 지목된 데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동준에 앞서 개그맨 추대엽이 펭수라는 의심을 받기도 했지만, 추대엽은 직접 자신이 펭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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