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종로구 숭인1동 주민

박준이 인턴기자
2020.02.16 13:32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 19) 29번 확진자가 다녀간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이날 29번 확진자가 다녀간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은 폐쇄되고 36명의 의료진이 격리됐다. 고려대병원 측은 29번 환자가 16일 오전 흉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응급실을 폐쇄하고 소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사진=뉴스1

국내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종로구민으로 확인됐다.

16일 뉴스1 취재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9번째 확진자인 82세 한국인 남성은 종로구 숭인1동에 거주하는 주민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감염자 수가 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지역 확진자는 11명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자치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 환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내원했고, 이후 성북구보건소를 통해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확인됐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이 환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한 상태다. 당국은 기존 국내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 등을 파악 중이다.

환자가 방문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은 현재 병원 응급실을 폐쇄한 상태다.

질본은 이날 오후 환자의 동선 등의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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