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 명단 불일치...'신도 303명 늘어 전체 1만555명'

최동수 기자
2020.03.02 11:38
24일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는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뉴스1

신천지 본부가 제출한 신도 명단과 지역 신천지가 제출한 명단이 달라 대구시가 코로나19 감염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시는 대구신천지 교회에서 받은 명단과 신천지 본부가 제출한 명단을 비교해 추가 신도 수를 파악하고, 소재가 불분명한 신도는 경찰에 소재파악을 의뢰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긴급브리핑에서 "정부로부터 받은 신천지 명단과 대구 신천지에서 받은 교인 명단이 불일치 한다"며 "오늘부터 대구시가 관리하는 신천지 교인은 기존보다 303명 증가한 1만555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어제까지 소재 불분명한 141명 중 88명은 통화가 됐지만 53명은 연락이 아직도 닿지 않았다"며 "소재가 불분명한 53명은 경찰에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교인과 교육생 명단, 관리 부동산 현황 등을 제출받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명단과 비교 작업 중이다.

지금까지 집계된 대구시 거주 총 신도는 1만555명 이고, 검사를 받은 교인은 4866명으로 46.1%다. 검사를 받은 교인 중 223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은 자가격리 기간을 5일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신천지서 자진신고한 시설은 4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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