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연간 31만명이 이용하는 서울 대표 피서지 한강 수영장에서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7일부터 '여름철 범죄예방 및 재난대비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본격적 폭염이 시작되면서 앞서 한강 수영장 개장 시기와 장마 기간에 맞춰 주변 시설을 사전 점검했다. 수영장 내 안전요원 배치 여부를 점검하고 탈의실·화장실 내 불법촬영 취약요소지를 개선했다. 또 CCTV(폐쇄회로TV)를 점검하고 미설치 구역에 신규 설치를 요청했다.
경찰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여성청소년계, 기동순찰대 등이 미래한강본부, 자율방범대 등 유관 기관 및 단체와 함께 범죄예방활동을 진행한다. △주 1회 수영장 탈의실·화장실 등 시설 내 불법촬영 점검 및 예방 △시설물 방범진단 및 환경개선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등 홍보·계도 활동 △범죄유형별 가시적 순찰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 90명 규모인 기동순찰대 12개팀을 추가로 집중 배치해 가시성 있는 경찰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정기 순찰 활동은 한강경찰대 순찰정 4대가 실시한다. 한강공원 수변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수상 레저스포츠 및 한강 다리 투신 요구조자에 대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한강 수영장 피서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시민 체감안전도를 높여 안심하고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