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도심에서 호텔 가운과 슬리퍼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한국인 커플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며 화제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9월 5일 오사카 중심가 호텔 투숙객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커플의 목격담이 올라왔다.
연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오사카 중심가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호텔 가운과 슬리퍼를 착용한 채 물건을 계산하고 있다.
제보자는 "도심 중심가 호텔 투숙객으로 추정된다며 "관광객이 호텔 가운을 입고 외부를 돌아다니는 모습은 처음 본다"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호텔 가운은 호텔방 안에서만 입어야 한다는 걸 모르는 거냐", "호텔이든 모텔이든 비치된 가운을 입고 숙소를 나와 편의점에 간다는 건 사회적 규범을 벗어난 정도를 넘어선 개념 없는 행위다. 긴급히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면 몰라도 어떻게 가운을 입고 숙소를 벗어날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나라 망신이다. 해외 나가서 적당히 해야하는 것 아니냐", "제주에서 가운 입고 다니는 중국인들과 다를 게 있냐", "집 앞에 잠깐 나갈 때도 수면바지는 갈아입고 나간다" 등 비판하는 댓글을 적었다.
반면 "일본 호텔 중에 1층에 편의점과 연결된 문이 있어 그쪽으로 출입하는 곳도 있다. 간식거리 구매하려 내려간 것 같다", "아파트에서 흡연하거나 편의점을 갈 때 하의 잠옷 바람으로 나오는 분들 종종 있다", "다른 사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그다지 불편하지 않다" 등 문제될 것 없다는 반응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