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게 해줄게" 10대 여학생 유인…함께 마약 투약한 남성들

채태병 기자
2025.10.13 16:18
조건만남(성매매)으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10대 여학생들을 숙박업소로 유인, 함께 마약을 투약한 성인 남성 2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조건만남(성매매)으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10대 여학생들을 숙박업소로 유인, 함께 마약을 투약한 성인 남성 2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미성년자 간음 목적 유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최근 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9~30일 시흥시 한 숙박업소에서 C양 등 10대 여성 청소년 2명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 등은 채팅 앱에서 만난 C양 등을 "조건만남으로 돈 벌게 해주겠다"며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C양 지인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색에 나서 A씨 등 현장에 있던 4명을 모두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C양 등 여학생들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불구속 송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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