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베에 음식 뱉은 아이..."바로 못 치워" 휴지 가지러 간 사이 벌어진 일

윤혜주 기자
2025.12.02 09:11
아이가 실수로 흘린 음식물을 이웃이 대신 치워줬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이가 실수로 흘린 음식물을 이웃이 대신 치워줬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울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사과문 사진이 올라왔다.

사과문 작성자는 "아이가 달걀을 먹다가 목에 걸렸는지 엘리베이터 바닥에 입 안 음식을 뱉었다"며 "휴지가 없어 바로 치우지 못해 차에 가지러 다녀온 사이 다 치워져 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106동 주민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이가 실수로 흘린 음식물을 이웃이 대신 치워줬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과문을 찍어 온라인에 올린 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으로, 이 주민은 "다른 아파트에서 본 배려 장면들이 부러웠는데 우리 단지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치워준 이웃도, 양해를 구한 보호자도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한테 이상 없으면 다행이다. 훌륭한 부모 아래 아이가 잘 클 듯", "아직 훈훈한 세상 맞네요", "올바른 사과문의 정석이다", "아이 부모님도 치운 분도 모두 칭찬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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