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21대 대선 선거범죄 적발 3951명…전년比 51%↑

박진호 기자
2025.12.08 12:00
경찰청 모습. /사진=뉴스1.

경찰이 지난 6월3일 진행된 제21대 대선 기간 동안 선거범죄 단속을 벌인 결과 3900여명이 적발됐다. 절반 이상이 현수막 벽보 훼손 혐의로 검거됐고 12명은 구속됐다.

경찰청은 제21대 대선 단속을 진행한 결과 3198건·3951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제20대 대선 단속인원 총 1792건·2614명 대비 1406건(78.5%)·1337명(51.1%) 증가한 수치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된 인원 중 1527명은 검찰에 송치됐다. 이 중 △경찰에 각목을 휘두르거나 △남편 주민등록증으로 대리 투표한 피의자 등 총 12명이 구속송치됐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현수막 벽보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5대 선거 범죄 중에서는 허위사실 유포가 4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도청별로 살펴보면 3198건 중 787건이 서울에 해당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경기 북부·남부 686건 △부산 268건 등이 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세종으로 23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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