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져 정신 잃었는데도 10분간 구타…구미 인동서 '묻지마 폭행'

윤혜주 기자
2026.01.28 06:38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경북 구미시 인동 일대에서 발생한 이른바 '묻지마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목격자를 찾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6일 '목격자를 찾습니다(구미 인동 정류장) 묻지마 폭행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인이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당했다"며 사건 경위를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쯤 구미 인동 정류장 인근, 다이소 앞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갑작스러운 폭행으로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약 10분간 계속 구타당했다. 이 과정에서 치아 4개가 손상되고 안면, 턱 골절과 상체 전반에 멍이 드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며 "혹시 당시 현장을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이 있다면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A씨가 공개한 CCTV 영상에서는 검은색 상하의 차림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폭행 직후 황급히 도주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게시글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주변 CCTV와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만 조사하면 잡힐 것 같다", "단순 시비가 아니라 강한 악의를 가진 범행 같다", "10분간 폭행을 당했다니 부상이 너무 심각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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