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치인 어르신 뇌출혈 끝에 숨져...'뺑소니 혐의' 40대, 카센터서 차 고쳤다

류원혜 기자
2026.02.06 07:33
자전거 타고 고물을 수집하던 노인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뉴스1

자전거 타고 고물을 수집하던 노인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6시27분쯤 창원시 의창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고물을 실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B씨(70대)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인근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출혈 등으로 끝내 숨졌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사고 당일 오후 1시30분쯤 의창구 한 카센터에서 파손된 전조등을 수리하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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