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3000돈 챙겨 '잠수'..."28억 피해" 금은방 지인, 결국 검찰행

최문혁 기자
2026.02.27 14:39

서울 혜화경찰서./사진=뉴시스.

고객이 맡긴 28억원 상당의 금과 현금을 챙겨 잠적했다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귀금속 매장에서 일하던 A씨는 지난 12일 고객들이 세공을 위해 맡긴 금제품과 금괴를 구매해 달라며 건넨 현금 등을 챙겨 잠적했다. A씨는 지인의 금은방에서 독자적으로 영업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 규모는 28억원이 넘는다. 피해자는 3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금 3000돈이 넘는다.

잠적한 A씨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지난 21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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