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개똥 저택→음주운전 또 논란…"변명의 여지 없어"

마아라 기자
2026.03.06 08:11
미국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4)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미국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4)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들은 전날 밤 9시30분쯤 스피어스가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수갑을 찬 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게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스피어스는 이튿날 오전 3시 입건됐으며 현재는 석방된 상태다. 그는 오는 5월 4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스피어스의 대변인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불행한 사건"이라며 "브리트니는 법을 준수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거다. 이번 사건이 그의 삶에 오랫동안 지체됐던 변화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가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스피어스는 자신의 음악 카탈로그와 기타 권리 일부를 음악 지식재산권(IP) 투자 전문 기업 '프라이머리 웨이브'(Primary Wave)에 매각했다. 구체적인 금액이나 세부 계약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TMZ는 2023년 가수 저스틴 비버가 음악 저작권 매각으로 받은 2억달러(한화 2958억원) 규모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 추정했다.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AFPBBNews=뉴스1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9년 17세의 나이로 데뷔해 전 세계 1억5000만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한 미국 톱 팝가수다.

2000년대 우울증, 약물 중독, 파파라치에 시달렸던 스피어스는 2023년 회고록 '내 안의 여자'(The Woman in Me)를 통해 후견인이었던 아버지와의 갈등, 전 남자친구였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낙태 종용 등을 폭로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에는 인스타그램에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춤추는 영상을 올렸다가 바닥에 개 배설물로 보이는 것들이 찍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피어스 가족 관계자의 말을 빌려 "성인답게 생활하지 못하고 있다", "개 배설물을 치우지 않아 집이 엉망진창"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스피어스는 "극도로 민감한 이유로 다시는 미국에서 공연하지 않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의 마지막 정규 앨범은 2016년 발매한 '글로리'(Glor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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