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20대 여성을...'성폭행 혐의' 개그맨, 자숙 없이 '길거리 영업'

박다영 기자
2026.04.06 19:17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일본의 유명 개그맨 사이토 신지(43)가 연예계에서 퇴출된 후 자숙 없이 길거리 영업에 나선 근황이 알려져 화제다. /사진=인스타그램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일본의 유명 개그맨 사이토 신지(43)가 연예계에서 퇴출된 후 자숙 없이 길거리 영업에 나선 근황이 알려졌다.

6일 여성자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이토는 지난달 말 도쿄 요요기 공원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독일 전통빵 바움쿠헨을 판매했다.

사이토는 밝은 표정으로 호객 행위를 했으며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교 개그맨 아리요시 히로이키는 지난달 라디오에 출연해 그의 근황에 대해 "사건사고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라 아는 척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이토 신지는 2024년 7월 촬영용 버스 안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재판에서 "상대방이 동의한 것으로 생각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피해 여성은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증언하며 재판부에 실형을 요청했다.

특히 사이토 측은 2500만엔(약 2억2000만원)의 합의금을 제시하며 연예 활동 지속과 처벌 불원을 조건으로 내걸고 합의를 시도했지만, 피해자는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고 엄벌을 호소한 상태다.

사이토 신지는 2017년 일본의 배우 겸 모델 세토 사오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과거에도 두 차례 불륜 스캔들이 불거졌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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