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22일)까지도 황사의 영향을 받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21일 "내일까지는 우리나라 상공에 남아있는 황사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기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 시간과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늦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까지 악화하겠다. 이번 미세먼지는 지난 18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뒤 대기 중에 머무르면서 발생했다.
내일 전국 하늘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다.
비는 오전 9시~정오 사이 제주에서 시작돼 오후에는 전남권, 밤에는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산·경남내륙 5㎜ 미만, 광주·전남·부산·경남남해안 5∼20㎜, 제주북부 10∼40㎜, 제주(북부 제외) 30∼80㎜다.
반면 강원도와 경북 북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그밖의 중부지방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강릉 14도 △대전 8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광주 18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