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인데도 쌀쌀…기상청 "앞으로 평년보다 기온 높아질 것"

박정렬 기자
2026.05.02 09:09
/사진=(서울=뉴스1)

5월에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3개월간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기상청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5월과 6월은 각각 50%, 7월은 60% 확률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의 경우 '평년보다 높음' 확률이 가장 커 무더위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5월은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 양의 삼극자 패턴(북대서양 저위도에서 고위도 방향으로 해수면 온도가 반복적으로 오르내리는 패턴)으로 인해 우리나라 상공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기온이 상승하고 강수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이상고온이 발생 일수도 평년(2.3~3.6일)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체감 더위 또한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량은 기온과 달리 비교적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5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겠지만 6월과 7월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기온은 △5월 17~17.6도 △6월 21.1~21.7도 △7월 24~25.2도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음 3개월 전망은 오는 22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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