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범 골목길 뛰쳐나오자 경찰이 딱..."여기로 올 줄 알았지"[영상]

이은 기자
2026.05.09 13:21
밤늦은 시각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차량털이를 시도한 절도범이 경찰의 재빠른 대응 덕에 붙잡혔다./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영상

밤늦은 시각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차량 털이를 시도한 절도범이 경찰의 재빠른 대응 덕에 붙잡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지난달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벌어진 검거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자정이 넘은 시각 주차된 차량 주변을 배회하며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그는 트럭 문 손잡이를 여러 차례 당겨보며 문이 잠겨 있는지 확인하는 등 차량 털이를 시도했다.

A씨가 다른 차량에도 같은 방식으로 범행을 시도하던 중, 차 안에 있던 운전자와 마주쳤다. 이상함을 느낀 운전자가 차 밖으로 나오자 A씨는 곧바로 달아났다.

운전자는 "어떤 사람이 갑자기 제 차 문을 열고 들어오려다 저와 눈이 마주치자 도망갔다. 여기 어딘가 있을 것"이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밤늦은 시각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차량털이를 시도한 절도범을 쫓던 경찰은 골목 뒤편 도주로를 예측해 추격한 끝에 범인을 붙잡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영상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순찰차 경광등을 끈 채 주변 수색에 나섰고, 약 1시간 30분 만에 인근 지구대 골목을 지나던 A씨를 발견했다.

순찰차를 본 A씨는 골목 안으로 몸을 숨긴 뒤 울타리까지 넘으며 필사적으로 도주했다. 그러나 경찰은 미리 도주로를 예측해 길목을 차단했고, 결국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경찰 최고" "현실판 '경찰과 도둑'이다" "쫓아간 것도 대단한데 도주로 찾은 게 대단하다" "아무리 날고 기어도 대한민국 경찰관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범죄자는 반드시 잡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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