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살해범" 이름·사진 다 털렸다...경찰 공개 전 SNS 확산

"광주 여고생 살해범" 이름·사진 다 털렸다...경찰 공개 전 SNS 확산

윤지혜 기자
2026.05.09 13:39
한밤중 광주 도심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등)를 받는 장모(24)씨가 7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
한밤중 광주 도심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등)를 받는 장모(24)씨가 7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20대 남성의 실명과 사진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유포되고 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장모씨(24)의 실명과 최근 및 청소년기 사진 등이 유포·확산되고 있다. 일부 이용자는 '장씨 가족의 직업과 근황'이라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전날 광주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법률상 공개 요건인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증거의 충분성 △국민의 알 권리 및 공공의 이익 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장씨가 공개 동의 여부에 대해 답하지 않아, 닷새 후인 오는 14일에야 장씨의 이름, 나이,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 등 신상정보가 게시된다.

앞서 장씨는 어린이날인 5일 0시10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귀가 중이던 고등학생 A양(17)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다가온 고등학생 B군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사건 발생 약 11시간 만에 주거지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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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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