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잡나? 못 잡나?...담배 피우며 '슬금슬금' 고깃집 먹튀한 남성

류원혜 기자
2026.05.15 05:41
제주 한 고깃집을 찾은 남성이 혼자 식사한 뒤 담배를 피우는 척하다 계산 없이 떠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사진=JTBC '사건반장'

제주 한 고깃집을 찾은 남성이 혼자 식사한 뒤 담배를 피우는 척하다 계산 없이 떠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주 제주시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한 남성 손님에게 이른바 '먹튀' 피해를 당했다.

지난 11일 밤 9시30분쯤 혼자 가게를 찾은 남성은 오겹살 2인분과 소주 2병을 주문해 약 1시간 동안 식사했다.

식사를 마친 남성은 담배를 손에 들고 가게 밖으로 향했다. 이후 가게 앞에서 담배를 피우던 그는 슬금슬금 옆으로 이동하더니 결국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사라졌다.

제주 한 고깃집을 찾은 남성이 혼자 식사한 뒤 담배를 피우는 척하다 계산 없이 떠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사진=JTBC '사건반장'

A씨는 15분 정도 지나서야 남성이 도주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피해 금액은 약 5만원이다.

A씨는 "이전에도 종종 먹튀 피해를 봤는데 경찰에 신고해도 안 잡히더라"며 "남성이 다시 와서 계산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 아직 경찰에 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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