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산 실종' 외국인 여성, 사흘 만에 찾았다..."서울 집에서 무사 발견"

차현아 기자
2026.05.24 13:50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5일 오전 대구 동구 봉무공원 단산저수지에서 열린 대구소방 119항공대 수난구조훈련에서 술에 취한 60대 남성이 단산지에 빠진 상황을 가정해 소방헬기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이 항공수난구조 요구조자 벨트에 익수자를 연결해 구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2025.8.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철마산에서 조난 신고를 한 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됐던 외국인 여성이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51분 서울 강북 주거지에서 해당 여성을 발견했으며 별 다른 이상은 없는 상태였다.

이 여성은 지난 22일 저녁 9시쯤 영어로 자신이 등산 중 길을 잃었다며 119에 신고했다. 당시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듯한 '아이언 호올스(Iron horse)'라는 말을 남겼으나 '비정상 국제망 발신번호'로 신고가 접수되면서 위치 조회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이언 호올스'가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철마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해 수색 범위를 특정했다.

이 여성은 다음날인 23일 오전 5시50분 쯤 재차 전화해 "산에서 헤매고 있고 배터리가 7%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해당 전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와 드론, 구조견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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