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주 유세 현장서 기습 시위…경찰, 2명 입건

정진솔 기자
2026.05.25 20:32
정청래사당화저지 범도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25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집중유세 현장에서 기습시위를 열고 정청래 당대표 사퇴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전북지역 합동유세 현장에서 벌어진 기습 시위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주덕진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연설회장에서의 소란행위 등의 금지) 혐의로 반대 시위 가담자들을 이날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 광장에서 있었던 정 대표의 지원 유세 현장에 난입해 연설 등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정 대표가 유세차에 오르자 미리 준비한 '정청래 OUT', '정청래는 물러가라'라는 피켓을 들고 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선 경호원과 대책위 관계자 간의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에 즉각 투입돼 분리 조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반청'(반 정청래) 대표 모임인 정청래사당화저지 범도민대책회의 관계자들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반대 시위를 벌였던 이들에 대해 형사 입건하고, 현재 2명의 신원을 특정해 조만간 출석 조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경찰의 수사 정도에 따라 입건 대상이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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