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장애가 있는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중학생 7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중학생 A군 등 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6일 충남 천안시의 한 야외 쉼터 등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또래 B군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군에게 옷을 벗도록 강요한 뒤 영상을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B군 부모는 "무리 중 1명이 학교 폭력으로 신고당하자 보복 폭행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